누구나수선소 리페어카페를 6개월간 열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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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 작성일 26-07-03 17:39
-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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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수선소 리페어카페는 지난 1월 20일 문을 열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물건을 고친다니...
처음엔 복지관과 수리 수선의 조합이 낯설기도, 어색하기도 했지요.
이제는 자연스럽게 화요일이면 수선거리를 챙겨오시는 분들도 있고, 이제야 누구나수선소를 알아 문을 두드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어느새 흘러버린 6개월이라는 시간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6개월간 누구나수선소를 통해 만난 주민은 205명입니다.
첫날의 손님은 2명 뿐이었지만, 어느새 지난 시간만큼 관계도 쌓였네요.
리페어카페에서 고친 물건은 283개입니다.
물건을 고치지 않고 얘기만 나누거나 연습을 하는 주민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10개씩 일주일의 수선 거리를 모아오시는 손님도 있어요.
고친 물건의 무게는 161.4kg로 많이 쌓였지요.
많이 고치러 오신 물건을 살펴보면 자전거가 6대, 의류와 잡화가 239개, 전자제품이 9대로 많았어요. 이외에도 우산이나 도자기 등 다양한 걸 고쳤답니다!
6개월 간의 수리 데이터를 계산기에 돌려본 결과, 우리가 절감한 탄소는 -1,733,7kg CO₂e라고 해요.
그렇게 와닿는 수치는 아니지요?
대신 자동차로 바꿔보면 11,587km로 서울-부산 사이 거리를 29번 움직이는 정도랍니다.
샤워로 바꿨을 때는 더욱 와닿아요. 무려 1,084번을 씻을 때 나오는 탄소를 줄였다고 하네요!
지역에서 수리 수선으로 주민들을 만나는 일이 지구를 지킨다는 목표에 비하면 아주 작고 사소한 일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런 움직임이 모여 이렇게 많은 숫자를 만들어 낸 것을 보니 뿌듯하기도 벅차기도 해요.
누구나수선소는 7월 중순 무더운 여름 방학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다시 가을의 반가운 만남을 기대하며, 누구나수선소 리페어카페 6개월 운영 기록은 꾸준히 계속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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